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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할 때 들은 최악의 말 - 여자편
절정의 순간을 사막으로 만드는 한마디 관계할 때 들은 최악의 멘트는?

섹스하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해'. 절정의 순간을 사막으로 만드는 한마디, 여자편이다.
오감을 만족해야만 더 만족스러운 것, 바로 섹스다. 아무리 완벽한 상대이더라도 작은 한 가지에서 어긋나면 최악의 섹스로 기억되기 마련. 완벽한 섹스를 이어 가던 중 눈에 들어온 콧털 하나가 모든 신경을 쏠리게 해 집중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사람은 언어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오감을 만족해야 하는 섹스에서 잘못된 말 한마디가 절정의 순간을 메마른 사막으로 만들기도 한다. 섹스할 때 들으면 최악의 말,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지 모르는 말 여자편을 준비했다. 여자들은 공감할 것이고, 남자들은 주의해야 할 섹스할 때 하면 안 되는 최악의 말은 무엇일까?
"맛있어?"
너의 꽃잎 맛있어... 내 가지 맛은 어때? 대체 침대에서 무엇을 자꾸 먹는 것인지, 섹스를 하던 중 맛집 여부를 묻고는 한다. 침대에서 음식 먹지 말라고 배웠던 거 같은데 왜 자꾸 맛있냐고 묻는지 난감할 따름이다.
아니 진짜 맛없어... 라고 하기도, 응 정말 맛있다 라고 하기도 고민되는 순간이다. 맛있다고 하면 맛집 도장이라도 찍히는 것인지, 제발 그만 맛에 집착해 주면 안 될까? 하는 말이 불쑥 튀어나오려는 걸 참게 된다. 한마디 하자면, 소문난 맛집에는 정작 사람이 없는 법이다. 진짜 맛있다면 알아서 또 먹으러 가지 않을까?
"전남친이랑도 이렇게 했어?"
전남친 꺼가 커, 내 꺼가 커? 전남친이랑 하는 게 좋아, 나랑 하는 게 좋아? 변주되는 질문의 범위가 다양하다. 대체 전 사람과 나의 섹스를 비교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굳이 그걸 묻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질문이다.
사실 답은 정해져 있다. '너 꺼가 더 크고, 너랑 하는 게 더 좋아.' 자신의 섹스 스킬과 자부심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남성들의 욕심을 지켜 주고 싶지만, 그렇다면 나와 헤어진 후 나와의 섹스도 언젠가 비교 대상이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듯이 대나무숲에 외쳐 보자. "제발 그만 물어봐! 사실 너가 더 작고 너가 더 못한다고 말하기 전에!"
"좀 더 조여 봐"
실제로 이런 말을 하는 남자가 있다고? 싶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은 최악의 멘트 1위로 뽑고 싶다. 구글에 섹스할 때 들으면 최악의 말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으로 나오는 검색어가 바로 '조여 봐'이다. 조여 보라니! 이런 말을 하는 남자가 있다면, 한마디 해 주고 싶다.
"그럼 너도 좀 더 키워 봐"
"OO아 너무 좋아" 나는 OO이가 아닌데?
섹스할 때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가 사랑해인 걸 보면 결국 섹스란 서로의 감정과 교감을 동반한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상대야말로 가장 만족스러운 섹스를 할 수 있게끔 하는 한마디이다.
반면 침대에서 다른 여자의 이름을 부르는 한마디란, 당장 인생 최악의 섹스라고 기억될 만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침대 위에서 다른 여자의 이름을 들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행동하자. "응 OO아(전 남자친구 이름)" 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권법으로 응수해 보는 걸 추천한다.
"시원하다"
시원하다라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이지? 하고 의아할 법하다. 충격적이게도 삽입 후에 여성의 질 내부가 '따뜻하다, 뜨겁다'라고 한다거나, 사정 이후 '시원하다'라고 하는 경험을 겪었다는 섹스 괴담이 존재한다는 것! 21세기에 존재하는 도시전설과도 같이 오싹함을 자아낸다.
시원하다는 건 여름철 18도 에어컨 바람을 맞았을 때, 사우나에 가서 온천탕에 몸을 담갔을 때 하는 말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정 후의 감각을 시원하다라고 말하다니 생각지 못한 언어 구사에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을 듯하다.
당부의 말
섹스란 서로의 몸뿐 아니라 정신과 마음을 교감하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 말 한마디로 절정의 순간을 최악의 순간으로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나 콘돔 끼면 발기가 죽어...'라든지 시작한 지 3분 만에 '나 못 참겠어...!'와 같이 여러 최악의 말이 더 많이 존재한다.
최악의 섹스가 아닌 최고의 섹스로 기억에 남기 위해서,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기를 당부한다.
💬 여러분이 들은 섹스 중 최악의 말은 무엇이었나요? 댓글로 토론의 장을 열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