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식
질염 셀프체크
감기만큼 흔하다고? 질염 자가진단법

감기만큼 흔한 질병, 질염 자가진단법을 알아보자.
습한 여름철은 질염에 취약한 계절
질염은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되는데 요즘과 같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에 유의해야 한다.
질염을 일으키는 균은 어둡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질염 균이 극성인 여름철에는 건강관리가 필수다.
질염 원인이 뭔데?

질염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다.
- 1세균성 감염: 유산균이 감소하고 비호기성 균이 증식되어 악취와 다량의 질 분비물 증상
- 2칸디다성 질염: 면역력 저하 및 항생제 복용이 원인, 하얀 분비물·가려움·따가움 등의 증상
- 3트리코모나스 질염: 성관계를 통해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로 전파, 거품 섞인 분비물과 악취 증상
질 내에 존재하는 균들은 대부분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대부분이 호기성균이며, 그중 유산균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 질은 질 내 미생물의 대사를 통해 적정한 산도가 유지되어야 외부 감염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갖출 수 있다.
질염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호르몬 불균형, 질 내 당대사를 변화시키는 피임약, 고탄수화물 식이, 스트레스, 잦은 세척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질 내 환경이 변화되어, 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SELF CHECK로 내 질 건강관리하기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질염 및 외음부 염증은 외래 진료 항목 중 다빈도 질병에 속한다. 흔히 나타나는 질병인 만큼 병원에 제때 들르지 못하고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셀프체크로 질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자.
배란기, 가임기가 아닌데 질 분비물의 양이 평소보다 많나요?
질 분비물의 색과 농도는 어때요?
- 1노란 콧물 같아요
- 2연녹색, 연회색을 띠어요
- 3하얀 치즈 같아요
질 분비물의 냄새는 어때요?
- 1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요
- 2비린내는 아니지만 낯선 냄새가 나요
- 3시큼한 냄새가 나요
질 분비물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 있나요?
- 1외음부가 가렵고 쓰라려요
- 2골반 쪽에 통증이 있어요
- 3소변볼 때 따끔한 느낌이 들어요
- 4아랫배가 아파요
셀프체크 질문에 예시 답변이 해당된다면, 어떠한 질염 증상에 해당되는지 다음 사항들로 체크해 보도록 하자.
세균성 질염
전체 질염의 약 50%, 가장 흔한 질염.
- 1맑고 노란 콧물 같은 분비물
- 2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
칸디다 질염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이며, 곰팡이균이기에 습한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염.
- 1하얀 치즈 같은 분비물
- 2냄새는 심하지 않지만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 동반
트리코모나스 질염
단 한 번의 성관계로도 70% 이상의 확률로 전염 가능하며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염.
- 1거품 섞인 연녹색, 연회색의 분비물, 물 같은 냉이 흐름
- 2심한 악취
- 3외음부가 가려운 증상
- 4후유증으로 불임 및 방광염과 골반염까지 일으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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