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슈얼매거진]질염 셀프체크 : 질염 자가진단법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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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셀프체크

감기만큼 흔한질병 질염 자가진단법
성지식백과 |  6minutes    


습한 여름철은 질염에 취약한 계절
질염은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되는데 요즘과 같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발생 빈도가 증가하기에 유의해야한다.

질염을 일으키는 균은 어둡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질염 균이 극성인 여름철에는 건강관리가 필수다.



질염 원인이 뭔데?

질염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세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다.

첫번째 유산균이 감소하고, 비호기성 균이 증식되어 악취와 다량의 질 분비물 증상을 보이는 세균성 감염
두번째 면역력 저하 및 항생제 복용이 원인이 되어 하얀 분비물,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칸디다성 질염
세번째 성관계를 통해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로 전파되며, 거품 섞인 분비물과 악취 증상을 보이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질 내에 존재하는 균들은 대부분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대부분이 호기성균이며, 그 중 유산균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 질은 질 내 미생물의 대사를 통해 적정한 산도가 유지되어야 외부 감염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갖출 수 있다.

질염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호르몬 불균형, 질내 당대사를 변화시키는 피임약, 고 탄수화물 식이, 스트레스, 잦은 세척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질 내 환경이 변화되어, 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질염은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쉽게 만성화되기 때문에, 미약한 가려움 혹은 질 분비물의 변화가 생겼을 때는 초기치료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SELF CHECK로 내 질 건강관리하기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질염 및 외음부 염증은 외래 진료 항목 중 다빈도 질병에 속한다. 흔히 나타나는 질병인만큼 병원에 제때 들리지 못하고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셀프체크로 질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자.


SELF CHECK QUESTION 

Q. 배란기, 가임기가 아닌데 질 분비물의 양이 평소보다 많나요?


Q. 질 분비물의 색과 농도는 어때요?
노란 콧물 같아요 | 연녹색, 연회색을 띄어요 | 하얀 치즈같아요


Q. 질 분비물의 냄새는 어때요?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요 | 비린내는 아니지만 낯선 냄새가 나요 | 시큼한 냄새가 나요


Q 질 분비물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 있나요?
외음부가 가렵고 쓰라려요 | 골반쪽이 통증이 있어요 | 소변볼때 따끔한 느낌이 들어요 | 아랫배가 아파요




셀프체크 질문에 예시답변이 해당된다면, 어떠한 질염 증상에 해당되는지 다음 사항들로 체크해보도록 하자.

[세균성 질염] 전체 질염의 약 50% 가장 흔한 질염
맑고 노란 콧물 같은 분비물 |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


[칸디다 질염] 면역력 저하가 주요원인이며, 곰팡이균이기에 습한 날씨에 조심해야하는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할 질염
하얀 치즈 같은 분비물 | 냄새는 심하지 않지만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 동반


[트리코모나스 질염] 단 한번의 성관계로도 70% 이상의 확률로 전염가능하며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염
거품 섞인 연녹색, 연회색의 분비물, 물같은 냉이 흐름 | 심한 악취 | 외음부가 가려운 증상 | 후유증으로 불임 및 방광염과 골반염까지 일으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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